교장 선생님과 달리니 신나요… 구미전자공고 ‘구미시민 마라톤 대회’ 참가

구미전자공고 100여 명, 구미시민 마라톤 대회 참석
학교장과 함께 1개월간 훈련하며 끈기와 도전 정신 함양
지역 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 발굴·추진 계획

2024-10-28 09:40 출처: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구미시민마라톤대회에 참가한 구미전자공고 정성창 교장과 학생들

구미--(뉴스와이어)--국립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교장 정성창)는 지난 27일 구미 낙동강 체육공원 제7구장에서 개최된 ‘구미시민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는 학생 94명, 교직원 등 100여 명이 참가했다. 구미전자공고 총동창회(회장 곽현근)는 대회 종료 후 학생들에게 간식과 음료 등을 지원하며 따뜻하게 격려했다.

대회에 참가한 국립구미전자공고 정지훈 학생(2학년)은 “교장 선생님과 함께 달리니 정말 신난다. 학창 시절 가장 기억에 남을 추억이 될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국립구미전자공고 공병열 생활안전부장 교사는 “체력 단련과 인내심을 기르기 위해 학생들과 교장 선생님이 한 달 동안 함께 훈련했다”며 “처음에는 30여 명으로 훈련이 시작됐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참가 학생이 점점 늘어났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마라톤이라는 어려운 운동에 도전하는 즐거움을 느낄 뿐만 아니라, 준비 과정에서 학생 간의 우애를 다져 학교폭력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대회 참가 과정을 설명했다.

국립구미전자공고 정성창 교장은 “학생들이 지역 사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인내심과 도전 정신을 기르는 인성 교육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 참가를 결정했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해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소개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龜尾電子工業高等學校)는 경상북도 구미시 임수동에 위치한 국립마이스터고등학교다. 1954년 구미농업고등학교로 개교한 후, 1967년 구미공업고등학교로 전환, 1976년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로 전환했으며, 1977년 국립으로 전환했다. 이후 특수목적 고등학교로 지정(1987년), 남녀공학 실시(1997년), 한국형 마이스터고 선정(2008년) 등의 과정을 거쳐 2010년 전자분야 마이스터고로 개교했다. 구미전자공고는 산업맞춤형기술인재 육성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취업처 다변화와 진로선택의 다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기업이 요구하는 연구개발 인력 양성을 위해 특화교육과정을 운영해 미래산업의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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