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임경민 박사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학교 융합과학기술원 임경민 박사(줄기세포재생공학과)가 12~1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3년 한국엑소좀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신진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이번 정기 학술대회는 ‘Exosomes, Global Communicators’를 주제로 국제엑소좀학회(International Society for Extracellular Vesicles, ISEV) 회장 에딧 부자스(Edit Buzas) 박사와 차기 회장 케네스 웟어(Kenneth Witwer) 박사, 집행위원장 메타 레나시(Metka Lenassi) 박사 그리고 편집장 황 허버트 인(Hang Herbert Yin) 박사의 강연이 이어졌으며, 국내 엑소좀 연구자들의 최신 연구 결과 발표가 진행됐다.
박사 학위 취득 후 엑소좀 분야에서 10년 이내에 탁월한 연구업적을 성취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신진연구자상에는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과 관련된 다수의 논문을 발표한 임경민 박사(지도교수 조쌍구)가 선정됐다.
줄기세포의 재생 및 면역조절 효능을 가지고 있으면서 기존 세포치료제가 가지고 있는 부작용 및 안정성 등의 여러 한계 등을 극복할 수 있는 바이오 원료로 주목받고 있는 엑소좀은 대량생산의 어려움과 불균질성이 그 단점으로 지적됐다.
임경민 박사는 줄기세포의 3차원 배양을 통한 고기능성 엑소좀 대량생산 및 인체 단백질 유래 펩타이드 등을 활용해 엑소좀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으며, 관련 성과들은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한국을 빛낸 사람들(한빛사)에도 3회 선정됐다.
한편 연구 성과와 관련된 일부 기술들은 줄기세포 엑소좀 치료제 개발에 관한 다수의 국책과제(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 TIPS 등)를 수행하고 있는 스템엑소원에 기술이전 돼 상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