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국내 mRNA 기술의 선두 기업인 아이진 주식회사(대표: 유원일)가 ‘양이온성 지질 기반 리포좀을 포함하는 변형핵산 함유 mRNA 전달용 조성물’ 특허에 관해 국내 특허 출원(출원 번호: KR 10-2022-0113631)에 이어 PCT 및 대만에도 추가로 특허 출원을 했다고 18일 보도를 통해 밝혔다.
각종 백신 및 항암치료제로 플랫폼을 확장할 수 있는 RNA는 핵으로 들어갈 필요 없이 세포질 내에서 바로 단백질을 합성할 수 있어 유전자 손상을 일으킬 염려가 없으며, 반감기가 짧아 장기적 유전자 변형을 유도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RNA는 자체 면역 보강원성을 갖고 있기에 소량만 투여해도 다른 백신 대비 유사한 면역 효과를 볼 수 있지만 분자 구조 자체가 매우 불안정하며 특히 혈액 내 뉴클레아제에 의한 분해에 매우 취약하다는 문제점이 있다.
이 특허의 출원국 중 대만 정부는 특히, 바이오산업 관련 개발과 육성을 위한 투자 및 조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정부 차원에서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각종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대만 현 정부의 지원 정책을 확인한 만큼, 대만의 바이오 의약품 시장은 매년 안정적인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하기에 아이진의 이번 특허 출원은 대만 시장 진출을 위한 사전 초석을 다지는 과정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데이터에서 제공하는 대만 의약품 시장 조사 자료에 따르면 대만 내 의약품 시장(당국 생산 기준) 규모는 2022년 약 30억달러에서, 2026년 약 34억달러로 연평균 성장률(CAGR) 3.18%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PCT 국제 특허 출원은 한 번의 PCT 출원을 기반으로 PCT제도 가입국이라면 어느 나라에라도 직접 특허를 출원한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PCT제도 가입국 중 선택한 국가에 빠르게 특허 등록을 진행할 수 있다. 아이진은 PCT 특허 출원 제도를 활용해 추가로 특허 등록할 국가를 논의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