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최근 미국으로 서비스를 확장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바이오테크 전문 임상 시험수탁기관(CRO)인 노보텍(Novotech)은 고객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백신 품목허가를 승인 받은 것을 축하했다.
SK 바이오사이언스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laxoSmithKline, GSK)은 얼마 전 품목 허가 획득을 발표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GSK의 팬데믹 면역증강제가 첨가된 국내 최초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스카이코비원(SKYCovione(TM))’이 식품의약품안전처(KMFDS)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국은 국내 개발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를 모두 보유한 전세계 몇 안 되는 국가가 됐다.
스카이코비원은 워싱턴대 의대 단백질 디자인 연구소(IPD)와 공동 개발한 부모 SARS-Cov-2용 SARS-CoV-2 스파이크 단백질의 수용체 결합 도메인을 타깃으로 하는 GSK의 팬데믹 면역증강제를 첨가한 자체결합 나노입자 백신이다. 스카이코비원의 개발 단계에서는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과 전염병예방혁신연합(CEPI)으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았다.
18세 이상 성인 4,037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3상 결과에 따르면, 스카이코비원은 SARS-CoV-2 모균주에 대해 중화항체 반응을 유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화항체 농도는 접종 전에 비해 약 33배 증가했으며, 2차 접종 2주 후 연구에 사용된 대조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의 ‘박스제브리아(Vaxzevria(TM))’보다 3배 증가했다.
이번 임상은 고려대 구로병원과 비영리 국제기구인 국제백신연구소(IVI) 등 16개 기관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SK 바이오사이언스는 스카이코비원 보급을 위해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비롯해 세계보건기구(WHO) 긴급 사용(EUL) 등 여타의 규제 기관을 대상으로 승인 신청을 할 예정이다.
스카이코비원은 인플루엔자, B형 간염, HPV 등 현재 백신 개발에 사용된 재조합 단백질 백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스카이코비원은 섭씨 2 ~ 8도의 일반 냉장 조건에서 보관이 가능해 초저온 유통시설이 불필요하기 때문에 저소득 환경에서의 사용에 특히 적합하다.
시장에서는 한국이 스카이코비원으로 인해 백신 주권 확보에 박차를 가할 뿐만 아니라 백신 수입 의존도가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사장은 “국내 최초의 코로나19 백신 개발은 정부를 비롯해 밤낮으로 애써 주신 구성원들의 노력 끝에 이뤄낸 성과이다. 앞으로도 자체 연구와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글로벌 조직과 협력해 신종 감염증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보텍 최고경영자인 존 몰러(John Moller) 박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6개국에서 3상 연구를 관리하는 선두 CRO인 노보텍의 모든 팀은 SK 바이오사이언스의 탁월한 임상 성공과 그 뒤를 이은 라이선스 승인을 축하하는 바이다. 라이선스 승인은 임상 연구와 약물 개발의 궁극적인 목표이며 우리는 생명을 구하는 새로운 치료법을 시장에 출시하는 과정에 참여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가까운 시일 내에 추가 백신 개발을 위해 SK 바이오사이언스와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노보텍 헬스 홀딩스(Novotech Health Holdings) 소개
노보텍 헬스 홀딩스 유한회사(Novotech Health Holdings Pte. Ltd., 이하 “노보텍”)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선도하는 바이오테크 전문 CRO로써, 노보텍과 PPC라는 두 개의 영업 브랜드로 구성되어 있다. 노보텍은 약제 개발 컨설팅과 임상 개발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연구소와 임상1상 시설을 갖추고 있는 CRO이다. 이는 임상 전 과정 및 폭넓은 치료 분야에 걸친 약 4,000여회의 임상실험 성공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노보텍은 아시아를 비롯해 전 세계 바이오 제약사 고객들에게 임상 실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있어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https://novotech-cro.com/contact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