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응웬 후 화 껀터대학교 ICT학부 학장과 드림에이스 이세연 부사장
서울--(뉴스와이어)--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In-Vehicle Infotainment) 솔루션 전문기업 드림에이스가 베트남 국립 껀터대학교(Can Tho University)와 기술·인적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베트남 껀터대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드림에이스 이세연 부사장 외 드림에이스 관계자와 응웬 후 화 정보통신기술학부 학장과 학부 내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AI 및 빅데이터와 관련된 모빌리티 영역의 공동 연구와 인턴십 프로그램 등의 교육 훈련 프로그램 개설을 통한 인재 발굴 및 양성을 골자로 한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모빌리티 분야의 다양한 이슈에 관한 연구 프로젝트를 함께 개발 및 진행한다. 또한 학생 및 교수, 모빌리티 빅데이터, AI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개설해 양측은 각국의 모빌리티 관련 정보 통신 기술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표로 힘쓸 계획이다. 이외에도 양측의 긍정적인 협업과 발전을 위한 대외 홍보 활동과 정보 교환도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껀터대학과의 업무 협약과 더불어 드림에이스의 베트남 소재 R&D 센터인 ‘V-Campus’ 인력과 껀터대학교 교수와 학생 간 교류 활성화를 통한 협업 역시 기대된다. V-Campus는 프론트·백 엔드 개발부터 드림에이스 내 다양한 프로젝트의 개발을 도맡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세연 드림에이스 부사장은 이번 업무 협약에 대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게 될 AI, 빅데이터와 같은 정보 통신 기술과 더불어 해당 인력 양성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상황에서 베트남의 선도 대학과 협력하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협약 체결 소감을 밝혔다.
드림에이스 개요
드림에이스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이 2015년 차량용 소프트웨어(SW) 플랫폼과 실시간 운용체계(OS) 기술을 지원하고, 드림랩이 자본금을 출자해 설립한 회사이다. 설립 초기부터 싱가포르에서 열린 ‘2015 인피니언 벤처포럼’에 참가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2위를 수상할 정도로 일찍이 기술을 인정을 받은 기업이며, 2019년에는 AGL Summit 2019(ALS 2019)에서 Android Container 기술을 통해 어워드를 수상해 자동차 SW 분야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2018년부터 오토모티브 그레이드 리눅스(AGL)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AVN (Audio, Video, Navigation 시스템), RSE (Rear Seat Entertainment: 뒷좌석 승객용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등 다수의 상용 프로젝트를 수주, 개발 진행해 다수의 상용 자동차에 적용 중이다. 또한 성장이 두드러진 SW 고성장클럽 중에서도 특별히 고성장 분야 기업에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SW고성장클럽 200 사업의 ‘고성장 기업 부분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NIPA원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21년 2월에는 대만 폭스콘(Foxconn)의 공개형 전기차 생산 지원 플랫폼인 MIH의 주요 파트너사로 선정돼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