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랭, 벨기에--(뉴스와이어)--카네카 유로젠텍(Kaneka Eurogentec)이 자사의 mRNA 제조 시설에서 미국 고객사를 위해 1배치(batch) 당 mRNA 25g을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카네카 유로젠텍은 미국 식품의약품(FDA)의 실사를 거친 위탁개발생산(CDMO) 업체다.
대규모 mRNA 생산 성공
유로젠텍의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mRNA 제조 서비스는 벨기에에 위치한 현 시설에서 최대 25g 규모 GMP 재료의 시험관내 전사(in vitro transcription, 약칭 IVT), 정제, 품질관리 및 배치 릴리스(batch release)를 제공한다. 유로젠텍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1배치에서 25g의 재료를 성공적으로 생산하고 정제했다. 테스트는 고객사가 수행할 예정이다. 이는 10만~수백만 회분의 mRNA에 해당하며 잠재적으로 후기 임상과 상업적 용도로 쓰기에 충분한 분량이다.
잉그리드 더르(Ingrid Dheur) 카네카 유로젠텍 바이오의약품 개발 부문 부사장은 “이번 생산 성공으로 고객이 요구한 목표 이상의 수량 및 순도로 mRNA를 대량 제조할 수 있는 카네카 유로젠텍의 능력이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리븐 얀센스(Lieven Janssens) 카네카 유로젠텍 사장/최고경영자(CEO)는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가 급성장하면서 플라스미드 DNA와 mRNA 생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제약 및 생명공학 분야 기존 고객들은 이미 대량 제조 역량이 필요하다고 요청했으며 우리는 이러한 요구에 부응할 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현재 GMP mRNA 제조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두 번째 제조 시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mRNA 개요
메신저 리보핵산(Messenger RNA, 약칭 mRNA)은 환자에게 유익한 효과를 제공할 단백질을 암호화하는 분자다. 복잡한 단백질 대신 mRNA를 생산하면 단백질을 전구체로 편리하게 전달할 수 있다. mRNA 생산은 재조합 단백질을 생산하는 것보다 훨씬 간단하다. 따라서 mRNA 분자는 제품 생산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일례로 현재 COV-SARS-2 감염을 막기 위한 주류 치료법은 mRNA를 기반으로 기록적으로 짧은 기간에 개발됐다. 코로나19 mRNA 백신의 성공으로 인플루엔자나 HIV 등 다른 감염성 질환에 대한 mRNA의 평가가 시작됐으며 GMP mRNA 대규모 맞춤 생산의 필요성이 주목받게 됐다.
카네카 유로젠텍(Kaneka Eurogentec) 개요
1985년 설립된 유로젠텍은 벨기에 최초 생명공학 회사다. 카네카 유로젠텍은 생명과학 연구, 분자 진단법 및 치료제 개발에 종사하는 과학자에게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을 향상하고 질병을 퇴치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벨기에 리에주에 기반을 둔 이 회사는 주요 유전체 및 단백질체(proteomics) 제품 공급사이자 바이오 의약품(백신 및 의약품) 생산을 위한 믿을 수 있는 위탁개발생산(CDMO) 업체로 인정받고 있다.
유로젠텍은 GMP 올리코뉴클레오타이드, mRNA, 플라스미드(plasmid) DNA, 인체 주사용 재조합 단백질을 제조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CDMO이며 미국, 유럽, 일본에서 판매되는 상용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유로젠텍은 2010년 기술 혁신에 주력하는 일본의 화학 대기업 카네카 코퍼레이션(Kaneka Corporation)의 자회사로 편입돼 2017년 4월 회사명을 카네카 유로젠텍으로 변경했다.
카네카 코퍼레이션(Kaneka Corporation) 개요
카네카는 혁신을 지향하는 화학 기업이다. 회사는 전통적으로 중합체, 발효, 생명 공학, 전자 및 기타 분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사업 분야는 플라스틱, EPS (발포폴리스티렌) 수지, 화학 제품 및 식품에서 의약품, 의료기기, 전기 및 전자 소재, 합성 섬유의 생산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다. 현재 생명 과학 관련 사업은 카네카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영역이다. 회사는 1970년 벨기에에 자회사를 설립한 것을 시작으로 선도적으로 해외 사업을 운영하는 일본 화학 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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