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ER가 새로운 외국어 웹사이트를 론칭한다
런던--(뉴스와이어)--London North Eastern Railway (LNER)가 해외 고객들이 더욱 쉽고 스마트한 방식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외국어 웹사이트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이 웹사이트는 2022년 2월 11일부로 잉글랜드 또는 스코틀랜드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 승객에 대한 사전 테스트 및 격리 조치가 폐지된 가운데 새롭게 공개되는 것이다.
LNER의 글로벌 마케팅 방침에 따라 중국, 일본, 스페인, 한국, 이탈리아 등 10개 국가 고객들이 온라인 예매 혜택을 누리게 된다.
LNER의 새로운 검색 및 예약 웹사이트는 해외 고객들이 자국에서 사용하는 언어와 화폐로 열차 탑승권을 구매할 수 있는 옵션을 제시한다. 웹사이트는 영국 이외 지역 접속자를 자동으로 감지, 맞춤형 사이트로 리디렉션함으로써 향상된 온라인 예약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LNER는 전체 시간표를 재도입하면서 사전 계획된 엔지니어링 작업을 폐지했으며, 이를 통해 고객들은 총 연장 956마일의 East Coast 노선 곳곳의 도착지를 확인할 수 있다.
LNER가 트래블테크 기업이자 레일 리테일러인 Omio와의 공동 개발한 이 웹사이트는 최대 20개국 언어와 유로화, 한국 원화, 일본 엔화 등 26개의 통화를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자국에서 인증을 획득한 결제 방식을 사용할 수 있다.
LNER 매니징 디렉터인 David Horne은 “우리는 철도 여행을 혁신하고 더 많은 사람이 세계적 수준인 자사의 Azuma 열차를 통해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번에 외국어 웹사이트를 개설한 것은 고객들이 예약부터 탑승, 목적지 도착에 이르는 여행 전 과정에 걸쳐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LNER를 이용한 레저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 중이며, 이는 자사가 팬데믹 기간 동안 강력한 회복을 기록하는 것에 기여하고 있다. 외국어 웹사이트는 앞으로 LNER를 이용하는 해외 방문객들이 더욱 쉽게 여행을 즐기고, 자사의 우수한 노선을 이용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영국 방문객 수는 4090만 명에 달하며 이들은 총 284억파운드를 지출했는데, 이 중 약 1/4가량이 철도를 이용해 여행했다.
LNER의 East Coast 노선은 런던, 에든버러, 리즈, 요크, 뉴캐슬, 인버네스 등 주요 명소를 포함하고 있다. 또한 스코틀랜드 하이랜드부터 노섬벌랜드 해안 등 뛰어난 풍경을 자랑하는 지역과 다양한 마을, 도시를 경유한다.
영국 철도도로청에 따르면, 2021년 7~9월 기간 LNER 이용객 수는 팬데믹 이전의 89.6%를 회복했다. 이는 다른 철도 운영사보다 20% 가까이 높은 수준으로, LNER는 이 같은 성공적 성과를 발판으로 삼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VisitBritain 사장인 Sally Balcombe는 “새롭게 개설되는 외국어 웹사이트를 통해 해외 방문객들은 더욱 간편하게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어 예약률이 한층 높아질 것이다. 이처럼 여행에 대한 장벽을 제거하는 것은 방문객들에게 환영의 메시지이며, 이들이 더 많은 여행지를 더 긴 기간 동안 즐길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국가 관광 산업과 지역 경제 부흥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VisitScotland도 자사의 이번 론칭을 환영하고 있다.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자료에 따르면, 스코틀랜드를 방문한 1박 여행객은 340만 명으로 유럽에서 3번째로 많았다. 이들이 지출한 금액은 25억파운드로 유럽 내 지출액의 36%에 달한다.
VisitScotland 사장인 Malcolm Roughead는 “LNER이 방문객 예약과 철도 여행을 보다 손쉽게 하기 위해 새로운 외국어 웹사이트를 론칭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철도 여행은 스코틀랜드의 지속 가능한 관광지 개발의 핵심적 요소로 이와 관련된 모든 노력을 지지하며 이 같은 움직임은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스코틀랜드 관광 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LNER는 다양한 방법으로 철도 여행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Seat Sure는 고객이 탑승 시간 동안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좌석 서비스다. 탑승객은 First Class 및 Standard 좌석에서 도착지 특산품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식음료를 제공받으며, LNER이 선사하는 최고 수준의 환대와 고객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또한 LNER는 친환경 선택을 원하는 방문객과 고객을 겨냥해 런던, 뉴캐슬, 에든버러행 탑승객에게 현지에 위치한 친환경 숙소, 식당, 술집을 안내하는 Green Guide도 선보였다. LNER이 새로 도입한 Azuma 차량은 대부분의 East Coast 노선에 가공 송전선을 사용하는 친환경 열차로 최고 수준의 친환경 동력 대중교통 수단을 제공한다. LNER이 운영하는 철도역과 열차에서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도록 한층 강화된 청소 작업을 시행한다.
◇추가 정보
·LNER의 bi-mode Azuma 열차는 운행 구간의 96%에 해당하는 대부분의 East Coast 노선에서 가공 송전선을 이용하며 필요 시 디젤 동력으로 전환한다.
·2019년 도입 후 현재까지 4900만리터의 디젤 저감 효과를 기록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에든버러와 런던 사이를 운행하는 Azuma 열차가 동일한 거리의 단거리 항공기보다 배기가스를 97% 덜 배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NER 개요
London North Eastern Railway (LNER)는 고객과 지역 사회를 위한 철도 여행 혁신을 목표로 한다. 자사가 도입한 Azuma 열차는 편안함과 신뢰성, 고객 경험에 대한 새롭고 높은 수준의 표준을 확립한다는 LNER의 전통을 잇고 있다. LNER은 East Coast 노선 내 50개 이상의 역에 정차하며 런던, 이스트미들랜즈, 요크셔, 노스이스트 잉글랜드, 스코틀랜드의 주요 도시와 도시를 경유하며 총 9억5600만마일을 운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