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피에스리소스, 하수 슬러지 기반 ISCC PLUS 인증 획득

국내 최초, 연속 열분해 공정을 통한 유기성 폐기물의 3대 탄소중립 자원 생산 인증

2025-11-06 10:30 출처: 이피에스리소스

ISCC 로고

유기성 폐기물의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바이오자원화(이피에스리소스)

서울--(뉴스와이어)--자원순환 기후테크 기업 이피에스리소스(EPSresource, 대표 김민석)가 국제 지속가능성 인증체계인 ‘ISCC PLUS’를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하수 슬러지, 음식물류 폐기물, 축산분 등의 건조 유기성 폐기물을 바이오-서큘러(Bio-circular) 카테고리로 분류해 바이오가스, 바이오원유, 바이오차 세 가지 자원을 동시에 생산하는 연속 열분해 단일 공정에 부여된 국내 첫 사례다.

ISCC(International Sustainability and Carbon Certification)는 바이오매스 및 순환 원료의 조달부터 생산, 공급에 이르는 전 과정을 대상으로 지속가능성, 추적 가능성(Chain of Custody), 물질 수지(Mass Balance), 온실가스(GHG) 관리 체계를 제3자 감사를 통해 검증하는 글로벌 표준 인증이다. 이는 공급망 전반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수단으로 활용된다.

원료인 유기성 폐기물은 고비용의 난처리성 물질로 분류된다. 소각하면 CO2와 대기오염물질을 대량으로 배출하고, 매립하면 CH4와 악취 및 토양/지하수 오염을 발생시키는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 또한 소각과 매립시설은 포화 상태이기 때문에 지속가능성과 넷제로 패러다임에 한계가 명확하다.

반면 회사의 공정으로 생산된 고열량의 바이오가스와 바이오원유는 재생에너지원으로 분류돼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바이오연료가 된다. 탄소가 숯(Char) 형태로 결정화된 바이오차는 토양탄소 저장과 토양개량재, 부숙 대체재, 기능성 매립지 복토재, 활성탄 대체재 등 다양한 고체 탄소 자원으로 활용된다.

이와 같은 자원순환 공정은 지자체의 유기성 폐기물 처리 부담을 줄이고, 자원 수요 기업의 ESG 경영과 RE100/CBAM 탄소규제 대응 및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민석 이피에스리소스 대표는 “ISCC PLUS 인증은 당사 기술이 글로벌 유기성 폐기물 인프라와 대체 자원 공급망으로 편입되는 출발점”이라며 “소각 및 매립 중심 방식의 온실가스 배출과 시설 포화 문제를 넘어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자원화 솔루션을 국내외 시장에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피에스리소스는 원료 물질이 폐 바이오매스 기반이므로 사업 전개에 맞춰 재생에너지 지침(RED II/III)과 연계되는 ISCC EU 등 상위 체계로 인증을 확대하고, 공급망 단위의 ESG 및 탄소규제 대응 모델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피에스리소스는 유기성 폐기물을 ‘규모의 경제’와 ‘자원의 가치’ 관점에서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세계바이오가스협회(WBA)의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발생량은 최소 1050억 톤인데, 그간 국내 폐기물 정책은 단순 처리에 중점을 뒀으나 국제적으로는 순환 경제와 탈탄소 전환을 결합한 가치사슬 관리가 강화되는 추세다. ISCC와 같은 글로벌 표준은 원료 출처와 배출 관리에 대한 검증을 요구해 재생 및 순환 원료를 사용하는 기업의 대외 신뢰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이피에스리소스는 공급망 전반의 환경 성과를 정량화하고 검증하는 흐름이 강해졌으며, 인증을 갖춘 대체 자원은 조달 리스크를 낮추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내 수출업계에도 해외 수요처와의 공급 위험 요소를 낮추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피에스리소스 소개

이피에스리소스는 난 처리성 유기성 폐기물(하수 슬러지, 음식물 찌꺼기, 축산분, 커피박 등)을 자체 개발한 연속 열분해 기술을 이용해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바이오자원(합성가스/원유/Char(숯))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스타트업으로, 바이오연료(합성가스/원유)는 온실가스 배출원인 화석연료를 대체하고, 바이오차(Char)는 유기탄소(C)의 토양 저장과 온실가스 흡수 식물 성장 촉진의 토지개량재로 사용된다. 지자체의 건조 하수 슬러지 기술실증(TRL-7)을 완료하고 최종 상용화 시범사업(TRL-8)을 추진 중이다. 본 기술을 통해 글로벌 골칫거리인 유기성 폐기물의 처리난 해소와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자원 확보로 인류 과제인 온실가스 감축(Net-Zero)에 새로운 방안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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