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와이어)--경기도와 지속가능경영재단은 지난 8월 4일부터 9월 23일까지 의정부노인종합복지관,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 동두천시노인복지관, 수정노인종합복지관 등 4개 복지관에서 ‘우수 사회서비스 시범사업’을 운영해 총 97명의 어르신과 주민들에게 사회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기도 사회적경제조직 및 사회복지기관 ESG 경영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사회적경제조직과 사회복지기관이 협력해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접목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혜자의 만족도와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했다.

사업에는 교동장독대마을, 예그린애드, 토도플레이, 감동크린협동조합, 크린환경, 스마트하다 등 ‘경기도 사회적경제조직 및 사회복지기관 ESG 경영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사회적경제조직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진행됐다. 각 복지관에서는 △치매 예방 회복 레크리에이션 △친환경 고추장 만들기 △폐현수막을 활용한 가방 만들기 △에어컨 청소 및 주택 소독 서비스 △손목관절 보호대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활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환경·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실현했다.

복지관별 지원 규모는 의정부노인종합복지관 25명,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 21명, 동두천시노인복지관 26명, 수정노인종합복지관 25명이다. 프로그램별로는 친환경 고추장 만들기 26명, 폐현수막 활용 가방 만들기 26명, 에어컨 청소 30가구, 주택 소독 서비스 5가구, 손목 관절 보호대 70명이 지원을 받았다.

참여 어르신들은 치매 예방하는 게임도 하고 환경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간도 가져 활력 넘치는 경험이었다며, 여름철 꼭 필요했던 에어컨 청소와 소독 서비스를 직접 지원받아 만족스럽고 감사하다고 평가했다. 사업에 참여한 사회복지기관 관계자들은 사회적경제조직과 협업을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서비스를 폭넓게 제공할 수 있었다고 총평했다.

예그린애드 최재엽 대표는 “환경 보호와 업사이클링 교육을 동시에 실천하며 어르신들의 창의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경영재단 황선희 이사장은 “이번 시범 사업은 사회적경제조직이 가진 전문성과 복지기관의 현장성이 결합한 성공 사례로 기업, 복지관, 수혜자 모두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사회적경제조직과 사회복지기관의 협업 가능성을 확인하며 복지 분야 ESG 시스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앞으로 이러한 모델이 더 많은 지역과 복지 현장으로 확산·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지속가능경영재단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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