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을 시조창에 바친 시조 명인들의 깊은 목소리, 서울돈화문국악당 공동기획 공연 ‘제22회 시조명인전’ 개최

서울·경기·전라도·경상도 등 전국 각지 시조 명인 출연
서울특별시 무형유산 ‘시조’의 문화적 가치 조명
고(故) 호수 이영준 선생님을 기리며 석암제 전 레퍼토리 완창

2025-05-27 14:30 출처: 컬처브릿지 서울돈화문국악당

서울돈화문국악당 전경

서울--(뉴스와이어)--서울돈화문국악당은 오는 6월 14일(토) 오후 3시 서울특별시 무형유산인 ‘시조’의 전통을 기리는 무대 ‘제22회 시조명인전’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서울돈화문국악당과 한국시조명인협회가 공동으로 기획했으며, 전국의 시조 명인들이 모여 시조창 12곡을 완창한다. 시조의 깊은 전통성과 예술적 정신을 오늘날 관객에게 전달하고자 마련된 뜻깊은 무대다.

1994년부터 이어져온 ‘시조명인전’은 전국 시조 명인들이 모여 전통의 맥을 이어가는 대표 공연이다. 특히 올해는 한국시조명인협회 초대 이사장인 서울특별시 무형유산 석암제 시조 보유자 고(故) 호수 이영준 선생을 기리며, 시조창의 전 레퍼토리인 석암제의 전곡이 완창되는 무대로 꾸며진다. 이시은, 윤일노, 정순자, 배희선 등 서울특별시 무형유산 시조 이수자를 비롯한 전국 각지의 명인들이 출연해 평시조, 지름시조, 사설시조 등 다양한 시조창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청소년 합창단 호수정가합창단도 무대에 함께 올라 세대 간 전통 계승을 실현하는 의미 있는 무대를 완성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시조명인협회가 주최·주관하고, 호수이영준문화재단과 서울돈화문국악당이 후원한다.

‘제22회 시조명인전’은 전석 무료며, 예매는 서울돈화문국악당 누리집(www.sdtt.or.kr)에서 가능하다. 기타 문의는 서울돈화문국악당으로 하면 된다.

· 공연명 : 서울돈화문국악당 2025 돈화문커넥트 ‘제22회 시조명인전’

· 공연장소 : 서울돈화문국악당

· 출연 : 이시은, 윤일노, 정순자, 박재우 외 12인, 호수정가합창단

· 주최·주관 : 한국시조명인협회

· 일정 : 2025.6.14.(토) 15:00 (총 1회)

· 티켓 : 전석 무료

· 후원 : 호수이영준문화재단, 한국전통예악총연합회, 서울돈화문국악당

· 예매 : 서울돈화문국악당(sdtt.or.kr)

컬처브릿지 서울돈화문국악당 소개

서울돈화문국악당은 창덕궁 일대의 전통문화를 되살리기 위해 2016년 개관한 국악 전문 공연장이다. 서울시는 창덕궁 맞은편 주유소 부지를 매입해 이 공연장을 조성했으며, 현재 컬처브릿지가 위탁 운영 중이다. 공연장은 전통 한옥과 현대 건축 양식이 조화를 이루며, 자연음향을 활용한 실내 공연장과 야외 국악마당으로 구성돼 있다. 관객은 이곳에서 연주자와 함께 호흡하며 우리 전통음악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s://sdt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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