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송해상풍력발전, 전남도·국립목포대와 해상풍력 인재 양성 위한 MOU 체결

교육기관·지자체·기업 간 상생 협력 모델, 해상풍력 산업 기반 지역발전 지속 가능성 강화
인턴십·강의·공동 주최 프로그램까지… 실질적 교육·고용 연계로 지역 인재 육성 박차

왼쪽부터 조나단 스핑크 COP코리아 대표,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 송하철 국립목포대학교 총장이 MOU 사인하고 있다

목포--(뉴스와이어)--글로벌 그린에너지 투자개발사 CIP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의 신안 해상풍력 프로젝트 법인인 해송해상풍력발전이 전라남도 및 국립목포대학교와 해상풍력 인재 양성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해상풍력 인재 양성 협약은 전라남도 지역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의 기반 마련과 지속 가능한 사회 발전을 위한 것으로, 다양한 지역사회 상생 방안 가운데 핵심 축으로 추진된다. 세 기관은 단순 교육 지원을 넘어 현장 실습, 산업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기적으로 협력해 해상풍력에 특화된 인재를 장기적으로 양성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앞서 해송해상풍력발전은 지난 2022년 11월, 호남·제주권 7개 대학과 캡스톤디자인 공동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3년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글로벌 수준의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통해 해상풍력 산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운영됐다. 이번 협약은 그간의 교육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대학, 지자체, 기업 간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고 지역사회 상생 모델을 체계화하는 데 의의가 크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해송해상풍력발전은 △목포 사무소 인턴십 프로그램 기회 제공 △협력 대학 재학생 대상 해상풍력 산업 관련 강의 및 교육 제공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 공동 주최 및 경진대회 후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인턴십 프로그램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비롯해 해상풍력 관련 교육 프로그램의 대내외 홍보,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 경진대회의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맡는다. 국립목포대학교는 인턴십 프로그램의 운영과 학생 선발, 교육 커리큘럼 공동 개발,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의 공동 운영 및 학술적 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법주 해송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 리드 전무는 “이번 협약은 해상풍력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동시에 인턴십·강의·공동 주최 프로그램 등을 통해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지역 인재의 유입과 성장을 견인하는 구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해송해상풍력발전은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과 지역 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대학과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송해상풍력발전은 전남 신안에서 각 500MW 규모의 해상풍력 단지 2개의 발전사업허가를 획득하고 환경영향평가 최종 승인을 앞두고 있다. CIP는 한국, 대만 등 15개국에서 50GW 이상 규모의 해상풍력사업을 개발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s://www.ci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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