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앤알바이오팹, 범부처 의료기기 개발 사업 선정돼 ‘신경재생이식재’ 개발

정부로부터 3년 9개월간 최대 37억5000만원 연구비 지원 수혜
3D 바이오 프린터 이용한 이종재료 기반 차세대 신경재생이식재 기술 개발 및 제품화 수행

2022-05-11 16:20 출처: 티앤알바이오팹 (코스닥 246710)

시흥--(뉴스와이어)--3D 바이오프린팅 전문 기업 티앤알바이오팹(246710, 대표이사 윤원수)이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의 ‘이종재료 복합화를 통한 기능이 향상된 의료소재 및 기기 개발(과제명: 3D 바이오 프린터를 이용한 이종재료 기반의 복합 신경재생이식재 기술개발)’ 과제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 개발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4개 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대한민국의 대규모 의료기기 개발 프로젝트로, 기술 개발부터 임상 및 인허가까지 의료기기 개발의 전주기를 지원한다.

주관 기관은 4차 산업혁명 및 미래 의료 환경을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중점 평가해 과제 수행 기업을 선정하고, 의료기기의 맞춤형 소재 개발과 제품화를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티앤알바이오팹은 이번 정부 과제에 선정되면서 2025년 12월까지 총 3년 9개월 동안 정부에서 최대 37억5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이종재료 맞춤형 소재 및 공정 개발 △차세대 신경재생이식재 의료기기 개발 △의료기기 제품화 및 품목 허가 등을 수행할 예정이며, 서울아산병원이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신경은 몸의 각 부분에 자극을 통해 정보를 전달하는 기관으로, 손상돼 신경 장애가 발생할 경우 회복률이 매우 낮아 영구 장애를 유발하거나 심한 경우 사지 절단으로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또한 신경 마비 및 통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려워 삶의 질이 급격히 낮아지게 돼 환자의 건강 증진 측면에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티앤알바이오팹이 개발을 추진하는 ‘신경재생이식재’는 절단된 신경 부위에 삽입돼 손상된 신경의 신속한 성장과 재생 및 회복을 돕는 유도관 형태의 체내 이식재다. 회사는 이번 과제를 통해 기존 제품 대비 기능이 향상된 차세대 신경재생이식재를 개발하고 품목 허가까지 마침으로써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기존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해당 제품의 국산화를 이룬다는 목표다.

과제 책임자인 티앤알바이오팹 김인호 박사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회사의 3D 바이오프린팅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맞춤형 신경재생이식재를 개발하겠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혁신 제품 출시를 통해 국내외 신경 재생 및 이종재료 의료기기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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