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신작 ‘작별하지 않는다’ 주간 베스트셀러 1위

2021-09-09 16:29 출처: 알라딘

‘작별하지 않는다’ 표지

서울--(뉴스와이어)--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한강 작가의 새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가 9월 첫 주 주간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작별하지 않는다’는 한강 작가가 2016년 부커상 수상 후 5년 만에 펴낸 장편 소설로, 5.18 광주 민주화 항쟁을 다룬 ‘소년이 온다’에 이어 한국사의 또 다른 비극인 제주 4.3사건을 이야기한다. 8월 30일 예약 판매 개시 후 꾸준히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예약 기간 판매량만으로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주 구매층은 20~40대로 고르게 분포돼 있으며, 특히 20대 구매 비율이 전체의 32.2%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평등 어린이책 목록을 만들고 학교와 도서관에 책을 보급하며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 ‘나다움어린이책’ 사업에 함께한 ‘다움북클럽’이 고른 성평등 어린이·청소년책 추천 목록인 ‘오늘의 어린이책’은 알라딘 주간 베스트셀러 6위에 올랐다.

오늘의 어린이책은 주체성, 몸의 이해, 일의 세계, 가족, 사회적 약자 등 주제별 어린이·청소년책 262권의 목록과 함께 김지은, 이지유, 김소영, 이다혜, 김현 등 20인의 필자가 쓴 기고문이 수록된 책으로 40대의 구매가 47.5%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

부동산 전문가 ‘아임해피’ 정지영의 ‘대한민국 재건축 재개발 지도’는 베스트셀러 14위에 올랐다. 최신 재건축·재개발 구역 지도를 비롯, 리모델링 예정 단지 및 공공 재개발를 담은 대한민국 재건축 재개발 지도의 주 구매층은 30~40대로 전체의 74.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인류 진화학자 브라이언 헤어, 버네사 우즈의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는 9월 김영하 북클럽 도서로 선정되면서 판매량이 증가해 베스트셀러 16위에 올랐다.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는 호모 사피엔스가 현재의 인간이 된 이유를 타인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친화력에서 찾으며 ‘적자생존’의 통념에 반기를 든 책이다. 주 구매층은 30~4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최애의 아이’, ‘지박소년 하나코 군’, ‘문호 스트레이독스’ 등의 만화 분야 도서들이 높은 판매량을 올리며 베스트셀러 2위, 4위, 12위 등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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