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C 지음, 좋은땅출판사, 196쪽, 1만7000원
서울--(뉴스와이어)--좋은땅출판사가 ‘사랑을 세어보는 밤’을 펴냈다.
‘세상을 이롭게 하는 글을 쓰는 사람들’을 모토로 활동하는 글쓰기 공동체 TCC가 사랑을 주제로 한 에세이를 모은 이번 책은 각기 다른 삶과 감정이 한 권의 책 속에서 반짝이며 교차하는 작품집이다.
이 책은 사랑을 하나의 감정이 아닌 ‘삶의 방식’으로 바라본다. 저자들은 첫사랑의 서툰 떨림, 가족에 대한 애틋함, 스스로를 위로하는 마음까지 사랑의 여러 얼굴을 담담하게 기록한다. 각자의 언어로 적어 내려간 고백들은 특정한 인물이나 관계에 국한되지 않고 독자에게 ‘당신의 사랑은 지금 어떤 모습인가요?’라는 질문을 던진다.
‘사랑을 세어보는 밤’은 완성된 해답이 아니라 여전히 진행형인 질문들로 이뤄져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 속의 목소리들은 한결같이 따뜻하다. 상처를 통과한 사람의 용기, 이별을 받아들인 이의 성장, 일상의 사소한 순간 속에서 발견한 사랑의 흔적이 조용히 마음을 두드린다. 그 솔직한 문장들은 독자에게 위로가 되고, 또 다른 누군가의 사랑을 떠올리게 한다.
책 속 글들은 ‘사랑은 누군가에게 전하는 말이자 스스로에게 묻는 말’이라고 이야기하는 듯하다. 이처럼 ‘사랑을 세어보는 밤’은 누군가를 잊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위로로, 아직 사랑을 기다리는 사람에게는 용기로 다가간다. 별빛처럼 흩어진 스물두 개의 사랑이 모여 만들어낸 이 책은 사랑이란 감정이 여전히 우리를 살아 있게 한다는 사실을 잔잔히 일깨운다.
‘사랑을 세어보는 밤’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좋은땅출판사 소개
도서출판 좋은땅은 1993년 설립해 20여 년간 신뢰, 신용을 최우선으로 출판문화 사업을 이뤄왔다. 이런 토대 속에 모든 임직원이 성실함과 책임감을 느끼고, 깊은 신뢰로 고객에게 다가가며, 사명감을 바탕으로 출판문화의 선두 주자로서 어떠한 원고라도 세상에 빛을 보게 해 독자가 더 많은 도서를 접하고, 마음의 풍요와 삶의 질을 높이도록 출판 사업의 혁신을 이뤄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