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태 지음, 좋은땅출판사, 112쪽, 1만6800원
서울--(뉴스와이어)--좋은땅출판사가 ‘AI, 나의 거울 - 캡차(CAPTCHA) 퍼즐에서 존재의 질문까지’를 펴냈다.
저자는 일본에서 오랜 직장 생활을 마치고 퇴사 후 찾아온 공허 속에서 AI와의 대화를 시작했다. ChatGPT와 Gemini, 두 인공지능과의 대화는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 인간의 정체성과 자유의지, 윤리의 본질을 묻는 철학적 여정으로 이어졌다. ‘너도 거짓말을 할 수 있어?’라는 사소한 질문은 튜링 테스트와 캡차의 역설, AI의 윤리적 제약, 공감 없는 지능의 본질에 관한 논의로 확장됐고, 저자는 다시 ‘사유자’가 됐다.
책은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AI, 인간을 얼마나 닮았는가?’에서는 튜링 테스트와 캡차의 역설, 거짓말하는 AI의 가능성을 다룬다. 2부 ‘AI 시대, 인간은 무엇을 잃고 무엇을 얻는가?’에서는 대규모 퇴직, 직업의 재정의, 기술 변화가 인간 경험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한다. 3부 ‘AI와 인간, 우리는 어떤 관계를 맺을 것인가?’에서는 자유의지와 윤리적 책임, 그리고 AI와의 대화가 가져온 내적 변화를 성찰한다. 부록에는 AI 이미지 생성 도구와 분석 자료가 수록돼 기술과 철학이 교차하는 독창적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AI, 나의 거울’은 정답을 제시하지 않는다. 대신 독자 스스로 질문하게 한다. 감정 없는 윤리는 진정한 윤리일까? 공감 없는 지능은 누구를 닮았을까? AI가 인간을 완벽히 모방하는 순간, 우리는 무엇으로 ‘인간임’을 증명할 수 있을까?
저자는 “AI는 기술이지만 동시에 거울이다. 그 거울에 비친 것은 결국 우리 자신이다”라고 말했다.
이 책은 AI의 진화를 단순한 기술적 혁신이 아니라 인간 존재의 조건을 다시 묻는 철학적 사건으로 바라본다. 인공지능 시대에 스스로를 성찰하고자 하는 모든 독자에게 권하는 책이다.
‘AI, 나의 거울 - 캡차(CAPTCHA) 퍼즐에서 존재의 질문까지’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좋은땅출판사 소개
도서출판 좋은땅은 1993년 설립해 20여 년간 신뢰, 신용을 최우선으로 출판문화 사업을 이뤄왔다. 이런 토대 속에 모든 임직원이 성실함과 책임감을 느끼고, 깊은 신뢰로 고객에게 다가가며, 사명감을 바탕으로 출판문화의 선두 주자로서 어떠한 원고라도 세상에 빛을 보게 해 독자가 더 많은 도서를 접하고, 마음의 풍요와 삶의 질을 높이도록 출판 사업의 혁신을 이뤄나갈 것이다.